Wayne’s So Sad 인터뷰
낮은 곳에서도 고개를 들어 희망을 찾으려는 마음
2008년 결성해 2010년 첫 앨범 [我愛您]으로 데뷔한 대만 밴드 Wayne’s So Sad(傷心欲絕)는 청춘의 좌절과 외로움을 노래한다. ‘台北流浪指南(Taipei Wandering Guide)’ 같은 대표곡에는 낮은 곳에서도 고개를 들어 희망을 찾으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밴드는 처음에 포크 음악을 좋아했다. 첫 앨범의 노래에는 소박하고 일상적인 바람이 담겼고, 음악도 그만큼 직접적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을 두는 삶의 문제들이 달라졌고, 소리 역시 변했다. 보컬 ChengTai는 그 과정을 자신을 기록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어느덧 2026년. 베스트 앨범의 수록곡을 고르면서 베이시스트 A-Zoo는 옛 노래와 새 노래를 번갈아 배치해 보았다. 서로 다른 시기의 음악이 만나면 재미있는 흐름이 생길 것 같았다. 막상 이어 놓고 들으니 라디오 방송처럼 느껴졌다. 곡마다 소리의 차이가 생각보다 컸기 때문이다. 한 밴드가 지나온 시간은 노래의 내용뿐 아니라 녹음된 소리에도 남아 있었다.
Taiwan Beats Showcase로 처음 서울을 찾았던 Wayne’s So Sad는 2026년 11월 14일 채널1969에서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공연 이후 홍대의 공연장 운영자, 음악 매체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한 이들에게 밴드의 지난 시간과 타이베이의 일상, 대만 공연장의 변화, 다음 앨범에 담을 야심을 물었다.

한국 독자들에게 Wayne’s So Sad를 소개해 주세요. 밴드를 시작할 때 만들고 싶었던 음악과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ChengTai 저는 저희도 일종의 오락이라고 생각해요. 가슴 위에 돌을 올려놓고 깨는 묘기나 로봇 춤처럼, 여러 즐길 거리 중 하나인 거죠. 하고 싶은 말이나 비판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심각한 것은 아니에요. 오락 이상의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오락일 수는 있겠죠. 외로울 때 잠깐 위로가 되거나, 답답했던 마음을 건드려서 ‘맞아, 바로 그거야’ 하고 공감하게 한다면요. 아마 그게 저희 음악의 가치일 거예요. 그 부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어요.
한국의 Taiwan Beats Showcase를 통해 처음 서울을 찾았습니다. 공연이나 한국의 음악가·관객과의 만남 중 돌아간 뒤에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ChengTai 공연이 끝난 그날 밤, 홍대의 여러 공연장 운영자들과 정말 즐겁게 이야기했어요. 음악 매체에서 일하는 분들과도 여러 생각을 나눴고요.
서울은 처음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현지 음악계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곳에서 온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낼 수 있었죠. 저희에게는 굉장히 좋은 교류였어요. 다음에는 한국 음악가들도 더 많이 만나 보고 싶어요.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Wayne’s So Sad]를 발표했습니다. 지나온 곡들을 고르며 어떤 모습을 담고 싶었나요? 지금의 자신과 특히 가깝게 느껴지는 예전 곡도 궁금합니다.
A-Zoo 이번 베스트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Wayne’s So Sad의 여러 면과, 시간이 흐르면서 저희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랐어요.
원래는 옛 곡과 새 곡을 좀 더 교차해서 배치하고 싶었어요. 곡 순서를 재미있게 만들어 보려고요. 그런데 실제로 배열해 보니 소리의 차이가 너무 커서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두 번째 질문에는 ‘第一道微風(First Breeze)’를 고르고 싶어요. 요즘에는 고함이 잔뜩 섞인 혼란스러운 음악을 듣고 싶은 기분이거든요!
포크와 컨트리의 요소가 펑크와 얼터너티브 록에 함께 녹아 있습니다. 이런 음악들은 밴드 안에서 어떻게 만났나요? 곡에 담긴 이야기가 소리의 선택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ChengTai 저에게는 자신을 기록하는 방식에 가까워요. 저희도 우리 음악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썼어요. 처음에는 아주 단순한 포크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삶에서 관심을 두는 것들이 많이 바뀌었죠.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차례로 들어보면, 그때그때 삶의 여러 모습을 음악이라는 예술 형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해 왔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음악적 스타일도 다른 곳에 와 있고요.
예를 들어 첫 앨범의 ‘還給我’나 ‘我愛您’은 당시의 아주 소박하고 일상적인 바람을 담은 노래예요. 그래서 음악도 직접적이고 명료하게 들리죠. 지금은 음악적으로 더 많은 돌파구를 찾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음악이라는 표현 방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그저 큰 소리를 내는 것만을 바라지는 않게 됐어요.

[還是偶爾想要偉大], [遜到簡直是個藝術品], [無名氏敬上]이라는 제목을 나란히 놓으면, 위대해지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익명성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움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ChengTai 마음 깊은 곳의 욕망은 여전히 같다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거죠. 다만 모든 앨범의 이름을 [還是偶爾想要偉大]로 지을 수는 없잖아요. 물론 위저가 여러 앨범에 계속 [Weezer]라는 이름을 붙인 것처럼 해도 되겠지만요.
저희는 같은 갈망을 다른 각도에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위대해지고 싶고, 큰일을 해내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강해요. 그렇다고 그 생각을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죠.
[無名氏敬上]을 발표한 때는 팬데믹 시기였어요. 그 앨범은 위대해지고 싶었던 사람이 그 시기에 쓸 수 있었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台北流浪指南’이나 ‘進城’ 같은 제목에서는 도시가 떠오릅니다. 타이베이에서 살아가는 감각 중 다른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울 것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ChengTai 타이베이는 아주 큰 도시가 아니에요. 길을 걷다가 가족과 우연히 마주칠 때도 있어요. 비교적 작은 도시의 규모가 다른 곳으로 대신할 수 없는 친숙함을 주죠.
타이베이 어디에 있든 저는 낯선 사람이 된 기분이 들지 않아요. 도시에서 그런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그만큼 이곳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감각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올 때도 있어요.
한국 청자들이 배경이나 맥락을 알고 들어주었으면 하는 노래가 있나요?
ChengTai ‘台北流浪指南(Wanderer Guide In Taipei)’이 저희 노래 중 잘 알려진 곡이니, 거기서 시작해도 좋겠어요.
곡의 배경을 이야기하자면, 사실 저희가 쓰는 거의 모든 노래의 바탕은 비슷한 것 같아요. 외로움, 그리고 어떤 낮은 곳에 있더라도 여전히 고개를 들어 희망을 찾으려는 마음이에요.
대만 독립 음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공연장과 음악가의 관계, 관객이 음악을 발견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요즘 새롭게 시작하는 밴드를 보며 드는 생각도 궁금합니다.
KingKong 저는 공연장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일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제가 일해 온 공간도 200명 정도를 수용하는 곳에서 800명 규모로 커졌죠.
제가 보기에는 팬데믹 이후 대만의 음악가들과 공연장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음악 페스티벌이 대중에게 주류적인 여가의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 규모 공연장이 비즈니스호텔처럼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음악가들이 공연을 마치자마자 바로 떠나 버리는 거죠. 2010년대와 비교하면 공간에 대한 정서적인 연결이 훨씬 약해졌다고 느껴요.
스트리밍 시대가 오면서 음악 정보는 어디에나 있게 됐지만, 관객들은 오히려 그 많은 정보에 피로를 느끼기도 해요. 저희 같은 창작자가 그 사이에서 길을 찾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얻으려면, 음악을 만드는 일 자체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때가 있어요.
요즘 시작하는 젊은 밴드를 보면 너무 능숙하게 계산하고, 실리를 따지거나 빠른 성공에 매달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하지만 동시에 정말 재능 있고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죠. 그런 능력을 보면 걱정보다는 기쁨을 느껴요.

새로운 음악이나 공연 계획을 들려주세요. 다음 작업에서는 무엇을 시도하고 싶나요?
ChengTai 지금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고, 그에 맞춘 투어도 계획하고 있어요. 이번 앨범은 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악기들의 화음과 어우러짐에 더 무게를 두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저희가 만든 작품 중 음악적으로 가장 풍성한 앨범이 될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밴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강한 확신을 담고 있었으면 해요. 저는 음악이 여전히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거든요. 음악은 더 멀리 갈 수 있고, 음악이 일으키는 감정의 공명은 말이나 가사보다 더 직접적이며, 어쩌면 더 깊을 수도 있어요.
새 앨범을 음악이라는 예술 형식 안에서 저희가 조금 더 큰 야심을 품고 시도하는 새로운 작업으로 봐주세요.
中文
2008 年成團、2010 年以首張專輯《我愛您》出道的台灣樂團傷心欲絕(Wayne’s So Sad),唱著青春的挫敗與孤獨。〈台北流浪指南〉等代表作裡,承載著即使身處低谷,仍想抬起頭尋找希望的心情。
樂團最初喜歡的是民謠。第一張專輯裡的歌曲,寫著樸素而日常的願望,音樂也同樣直接。隨著時間過去,他們關注的生活課題改變了,聲音也跟著變化。主唱 ChengTai 將這個過程形容為一種自我記錄。
轉眼來到 2026 年。挑選精選輯曲目時,貝斯手 A-Zoo 曾試著把舊歌與新歌交錯排列。他原本覺得,讓不同時期的音樂相遇,或許能產生有趣的流動感。但實際串起來聽,卻像在聽廣播,因為各首歌之間的音色差異,比想像中更大。一支樂團走過的時間,不只留在歌曲的內容裡,也留在錄下來的聲音裡。
透過 Taiwan Beats Showcase 首度來到首爾的傷心欲絕,將於 2026 年 11 月 14 日在 채널1969(Channel1969)再次與韓國觀眾見面。演出後與弘大 Live House 經營者、音樂媒體工作者的交流,成了他們珍藏的回憶。我們與樂團聊了聊走過的歲月、台北的日常、台灣演出空間的變化,以及他們放進下一張專輯裡的野心。
採訪・撰文|金度憲 Kim Do Heon
受訪|ChengTai(主唱)、A-Zoo(貝斯)、KingKong(吉他)
請向韓國讀者介紹傷心欲絕。從成團之初到現在,你們想做的音樂,以及最重視的價值,有了什麼變化?
ChengTai 我覺得我們就是一種娛樂,和胸口碎大石、機械舞一樣,是各種娛樂形式中的一種。即使有時候會覺得自己有很多話想說、很多事情想指責,其實也沒有那麼嚴肅。我不會在娛樂之外,賦予它什麼更高的價值。
但它可以是一種對人有意義的娛樂。比如孤單的時候,能得到片刻安慰;或是說中了某種鬱悶,讓人覺得:「對,就是這樣。」那大概就是我們音樂的價值吧。這一點,從一開始到現在都沒有變。
這次透過韓國的 Taiwan Beats Showcase,你們第一次來到首爾。演出本身,或與韓國音樂人、觀眾的相遇,有沒有什麼回去後仍記得的時刻?
ChengTai 演出結束的那個晚上,我和弘大幾間 Live House 的經營者聊得非常開心,也和音樂媒體工作者交換了很多想法。
這是我們第一次來首爾,沒想到一來就能認識當地音樂圈的人,和來自不同地方的朋友聊天,一起度過那個晚上。對我們來說,是一次非常棒的交流。希望下次能認識更多韓國音樂人,真的很期待。
今年推出了第一張精選輯《The Best of Wayne’s So Sad》。回頭挑選過去的作品時,你們希望呈現什麼樣的面貌?有沒有哪首舊歌,特別貼近現在的自己?
A-Zoo 我們希望透過這張精選輯,讓大家聽見傷心欲絕不同的面貌,以及這些年來的變化。
原本想把舊歌和新歌交錯排列,讓曲序更有趣。但實際排起來,才發現音色差異太大,聽起來反而像在聽廣播。
第二個問題,我想選〈第一道微風〉。因為最近就是很想聽一些混亂、又有很多吶喊的音樂!
你們的音樂將民謠、鄉村的元素,融入龐克與另類搖滾。這些音樂在樂團裡是如何相遇的?能否舉一首歌,談談故事如何影響聲音的選擇?
ChengTai 對我來說,這比較像是一種自我記錄。我們其實也花了不少時間整理、回顧自己的音樂。一開始,我們喜歡很簡單的民謠,但隨著時間過去,生活裡關注的事情也改變了很多。
如果從第一張專輯一路聽到現在,我覺得我們一直都很誠實地透過音樂這種藝術形式,表達各個階段的生活。只是如今的音樂風格,也走到了不同的位置。
例如第一張專輯裡的〈還給我〉或〈我愛您〉,寫的是當時很卑微、很日常的渴望,所以音樂也直接而清楚。現在,我們希望在音樂上找到更多突破。隨著對音樂這種表達形式有了更深的理解,我們已經不只是想製造很大的聲響而已。
將《還是偶爾想要偉大》、《遜到簡直是個藝術品》、《無名氏敬上》這幾個名字放在一起,似乎能看見一段從渴望偉大,走向接納自己的不足與無名的過程。實際上,你們看待自己的方式有什麼變化?
ChengTai 我覺得心底的渴望其實還是一樣,就是想有所成就。只是不能每張專輯都叫《還是偶爾想要偉大》吧。當然,也許可以像 Weezer 一樣,很多張作品都叫《Weezer》。
我們是在用不同的角度,表達同一份渴望。我對偉大、對做出一番大事的渴望,現在仍然很強烈。但沒有必要每次都用一模一樣的方式說出來。
《無名氏敬上》是在疫情期間發行的。我覺得,那就是一個想要偉大的人,在那個時候會寫下的故事。
〈台北流浪指南〉、〈進城〉這些歌名,都讓人想到城市。住在台北的感受裡,有什麼是你覺得很難在其他城市體會到的?
ChengTai 台北不是一座很大的城市,有時走在路上,還會偶然遇到家人。這種相對小的城市尺度,帶給我們一種無可取代的熟悉感。
不管走到台北哪個角落,我都不會覺得自己是個陌生人。我覺得,能在一座城市裡擁有這樣的感受,是很特別的事。但也因為如此,生活在這裡的日常感受,有時會格外強烈。
有沒有哪首歌,是你們特別希望韓國聽眾了解其背景或脈絡的?
ChengTai 〈台北流浪指南〉算是我們比較廣為人知的歌,可以從那首開始。
至於歌曲的背景,其實我們寫的大部分歌曲,底色都很相似。就是孤獨,以及即使身處某種低谷,還是想抬起頭尋找希望的心情。
在台灣獨立音樂圈活動多年,你們觀察到演出空間與音樂人的關係、觀眾發現音樂的方式,有了哪些變化?看著現在剛起步的年輕樂團,又有什麼感受?
KingKong 我的本業是 Live House 的節目企劃,在這個產業已經超過十年。工作過的場地,也從兩百人左右的規模,成長到八百人。
在我看來,疫情之後,台灣音樂人和演出場地之間,有逐漸疏遠的傾向。音樂祭成為大眾主流的娛樂形式之後,中小型場地有時會讓人覺得像商務旅館。音樂人演完就馬上離開,和 2010 年代相比,對空間的情感連結薄弱了許多。
串流時代到來,音樂資訊變得到處都是,但觀眾其實也對這麼多資訊感到疲憊。像我們這樣的創作者,要從中找出一條路,爭取哪怕一點點注意力,有時得投入比製作音樂本身更多的時間和心力。
看到現在剛起步的年輕樂團,有時會覺得他們太精於盤算、太功利,或太執著於快速成功,所以不太會感到羨慕。但同時,他們也真的很有才華、很有能力。看到這些能力,帶給我的與其說是擔憂,不如說是喜悅。
能否分享接下來的音樂或演出計畫?下一階段的作品,你們想嘗試什麼?
ChengTai 我們正在製作新專輯,也在規劃配合專輯的巡迴。這張專輯可能會帶來很不一樣的感受,因為我們會更著重樂器之間的和聲與搭配。它可能是我們至今音樂層次最豐富的一張作品。
我個人希望,這張專輯能為樂團定下新的基調,也帶著一份堅定的信念。我仍然相信音樂是一種共通的語言。它可以走得更遠,帶來的情感共鳴,也比文字或歌詞更直接,甚至可能更深。
我把這張專輯看作我們在音樂這種藝術形式裡,一次更有野心的全新嘗試。
傷心欲絕 Wayne’s So Sad 韓國演出
2026 年 11 月 14 日|채널1969(Channel1969)